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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건강수준과 정책과제

dyson_ok 2020. 2. 12. 14:40

전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진행되고 있다.

아래 표를 보면 65세 이상 노인의 주요 만성 질환 수 변화를 나타낸 표이다.

주요 만성 질환의 수가 해를 더듭할수록 더욱 상승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활동자체가 불가능한 노인의 수도 상승중인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질병을 이미 보유하고 있음에도 활동의 제한적 이유때문에 진료를 받지 못하는 것이 실정이다.

아래는 노년기 보건의료서비스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나타낸 표이다.

이렇듯 전반적으로 필요하다고 느끼지만 해당 서비스가 부재하거나

면대면하여 의료서비스를 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정책적으로 이를 해결하려는 방안으로는 3가지를 꼽는데, 아래와 같다.

가. 서비스 연계와 통합적 관리

나. 노인의 의료 이용 접근성 확보

다. 노인성 질병, 초고령 노인환자에 대한 치료관리체계 구축

 

 

먼저, 가. 에 대한 이야기는 노인의 보건의료서비스 요구는 복합적인 성격이 있어서

보건의료서비스와 함께 장기요양 등의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경우도 있고

급성기 치료 이후 재활 또는 요양이 요구되기도 한다.

이는 노인을 일시적인 서비스가 아니라 연속적으로 관리되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새롭게 노인인구에 진입하게 되는 베이비부머는 이전 노인세대보다 교육수준이 높고

연금수령으로 소득이 안정적이며, 상대적으로 더 건강하다라는 특징이 있다.

 

두번째로는 노인이 의료서비스에 얼마나 쉽게 접할 수 있느냐는 문제인데

이는 농어촌에 거주하는 노인이 병원에 가기에는 물리적, 공간적으로 제약사항들이 많고

향후 노년기는 정부의 의료비 부담완화와 국민연금수급으로 가구소득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새로운 의료기술과 서비스는 계속해서 발달될 것이므로 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핵가족이 늘어나고 독거노인이 늘면서 의료비등을 제외하고도

가장 큰 문제는 본인이 직접 서비스를 찾아 방문하기가 어렵다는 점이

접근성에서 가장 한 문제점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노인이 쉽게 걸리는 질병들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

그 이유는 앞에서 말했듯이 고령화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기 때문이다.

초고령 노인은 허약, 질병, 활동제한이 있는 경우가 많고 보건의료적, 사회적으로 많은 관리가 필요하다.

그래서 초고령 노인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나가야 한다.

위 그래프는 OECD 회원국의 80세 이상 초고령 노인 비중을 나타낸 것이다.

 

끝으로, 과거 노인은 아프고 허약한 존재로 인식되었으나 평규수명이 늘어나면서 노년기를

어떻게 건강하고 충만하게 보낼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성공적 노화(Successful Ageing)은 질병이나 장애가 없으며 인지기능과 신체기능을 유지하고

적극적으로 생활하며 건강수준을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우리나라는 베이버부머가 노년기에 들어섬에 따라 앞으로 노인인구가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들이 노후를 독립적이고 건강하게 보내야 노인 자신과 가족이 행복하고

사회의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건강한 노인의 에너지를 사회발전에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보건의료체계가 고령사회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할 것인지,

초고령 노인을 위한 진료체계가 갖춰져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노인에게 어떤 보건의료 서비스를 어떠한 형태로 제공 할 것인지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고민해야 하겠다.

 

본 자료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발행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