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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환경

멀티부팅환경에 대해 알아야할 것들

멀티부팅이란 외부드라이브에 하나 이상의 운영체제를 설치한 뒤

부팅시에 어느 운영체제로 부팅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다.(메모리에 올릴 운영체제를 결정하는 것이다.)

 

BIOS와 CMOS

CMOS는 하나의 반도체인데 디지털 논리회로에 쓰인다.

컴퓨터의 메인보드에 RTC(real-time clock)/NVRAM(non-volatile RAM)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시스템의 날짜와 시간 / 부팅순서, 드라이브타입, 메모리크기 등을 저장하는 비휘발성 램이다.

여기에 저장되는 데이터이름이 CMOS data이고 이 램에는 전원공급이 차단되어도 기억해야할

정보가 있기 때문에 건전지를 필요로 하는데, 그 건전지 이름이 CMOS battety이다.

그러면 BIOS 뭘까?

BIOS는 (basic input output system)으로 운영체제와 하드웨어 사이의 입출력을 담당하기 위해

저수준의 소프트웨어와 드라이버로 이루어진 펌웨어를 의미한다.

따라서 CMOS data를 읽기 위한 하나의 펌웨어이다.

 

PRATITION TYPE

현재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에는 아래의 두 가지 형식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MBR(MASTER BOOT RECORD)  :

32비트를 지원하고 있어서 2TB까지 밖에 인식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GPT :

새로운 표준으로 대용량 하드 드라이브를 지원가능하고 최신 PC운영체제는 거의 GPT를 지원한다.

Windows power shell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시키고 아래 명령어를 통해 디스크형식을 확인하자.

diskpart
Copyright (C) Microsoft Corporation.
컴퓨터: DESKTOP-90VRDF5

DISKPART>

 

이렇게 입력을 기다리고 있으면 아래와 같이 명령어를 입력하자.

list disk

 

그러면 아래같이 디스크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DISKPART> list disk

  디스크 ###  상태           크기     사용 가능     Dyn  Gpt
  ----------  -------------  -------  ------------  ---  ---
  디스크 0    온라인        931 GB        827 GB        *
  디스크 1    온라인        111 GB           0 B        *

나는 ssd와 hdd 두개의 디스크가 있는데 이미 멀티부팅환경을 만든 상태이기 때문에

GPT란에 *이 표시되어 있다. MBR방식이면 *이 표시되지 않는다.

 

BIOS BOOTING MODE (LEGACY MODE와 UEFI MODE)

실행 탭에 msinfo32를 입력하면 시스템 요약을 볼 수 있는데 그 곳에서 BIOS모드도 확인할 수 있다.

위 모드들은  디스크형식에 따라 달리 해야한다.

디스크형식이 MBR이면 LEGACY MODE로 부팅해야하며, GPT형식은 인식하지 못한다.

 GPT형식이라면 UEFI MODE로 부팅해야하며, MBR형식을인식하지 못한다.

 

위와 같은 이유들로 환경을 만드는 데에 이틀을 썼다.

처음 환경을 만들려고 했을 당시 디스크의 형식은 모두 MBR이고 LEGACY MODE로 부팅하는 상황이었는데

어떤 이유인지 MBR2GPT라는 명령어가 도통 먹히질 않아서 윈도우를 백업한뒤에

다시 설치하고 같은 명령어를 입력하니까 디스크형식이 잘 변경되었다. 그래서 다시 재부팅하고

BIOS MODE를 변경하니 잘 되길래 나머지는 그냥 우분투를 바로 설치했다.

우분투설치중에 디스크형식을 바꾸어주는 부분이 있었나보다.

(우분투설치중에 UEFI에 대한 경고가 뜰 수 있다.)

 

 

결론적으로 나는 웹에 나와있는 많은 방법들을 시도해보았지만 어떤 이유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었고 계속 실패했다.

하지만 BIOS MODE와 DISK TYPE만 잘 알고 있다면

본인이 판단하고 설치하는 것도 오히려 시간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인것 같다.